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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호일, 위탁운영·운영지원 기관장 해외연수 진행11월4~7일,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미용센터 등 견학

11월4~7일,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미용센터 등 견학
김형규 대표 “문화이해 기반 위 더 좋은 서비스 제공 계기되길”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이 위탁운영 및 운영지원 기관장을 대상으로 국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은 11월4~7일 캄보디아 시엠립을 방문해 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가 운영하는 BWC아동센터, 로터스희망미용센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등을 견학했다. 이번 일일시호일 해외연수에는 김형규 대표를 비롯해 강현덕 영등포구가족센터장, 박지선 종로구가족센터장, 이채희 중랑구가족센터장, 박병준 양천구가족센터장, 안진경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장이 동행했다.

로터스월드는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불교의 자비와 평등, 평화사상에 입각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불교국가를 중심으로 아동교육, 직업교육, 지역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일시호일 해외연수 참가자들은 로터스월드의 캄보디아지부 국제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아동 보육 및 교육,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윤섭 BWC아동센터장은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과 캄보디아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을 목표로 지난 2006년 BWC아동센터를 설립했다”며 “열악한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직접 보육을 받기 어려운 아동들을 보육할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방과후교실 및 전인적 발달을 위한 예체능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안과병원, 법보신문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 1~2회 무료 개안수술, 내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불어 캄보디아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낙후된 초등학교에 교실, 도서관, 화장실 등을 지원하고, 로터스희망미용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미용기술교육으로 빈곤 청소년들에게 취업과 자립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진경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장은 “이번 캄보디아 연수는 센터에서 매일 만나는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꿈을 가지고 한국에 왔는지 생생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이주노동자 및 이주여성들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떠한 도움을 줄 것인지 더 고민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덕 영등포구가족센터장은 “캄보디아의 삶은 어떠한지 궁금했다. 막상 로터스월드의 활동을 보게 되니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한국불교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단순한 지원이 아닌 교육을 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열어간다는 데 큰 울림을 받았다. 로터스월드의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적극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준 양천구가족센터장은 “NGO하면 기독교계를 떠올리게 되는데 불교계에도 이러한 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는 게 불자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양천구에 거주 중인 이주민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캄보디아 출신이다. 이들의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더욱 친근함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는 “국내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센터의 기관장들이 이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로터스월드의 캄보디아지부 국제사회복지시설 견학이 이주민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반 위에 좀 더 좋은 서비스와 봉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일시호일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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