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족센터(센터장 박병준)가 조부모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조부모 역할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부모 역할지원’ 프로그램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며 대신 양육자 역할을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무도를 위해 마련됐다. 조부모와 손자녀 11명이 참석해 7월4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손자녀 놀이법에 대한 실습 및 교육을 제공하며 손자녀와의 관계향상을 도모했다. 참여자들은 신문지, 페트병, 우유팩과 같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 그림책을 통한 감정 찾기 놀이, 풍선과 워터비즈를 활용한 촉감 놀이 등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상호작용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천구가족센터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문화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