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족센터가 이혼가정 미성년자녀를 위한 면접교섭서비스를 지원한다.

면접교섭서비스는 영등포구가족센터가 지난해 9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이행관리원으로부터 ‘면접교섭서비스 위탁 운영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시행됐다. 센터는 비양육부모와 미성년 자녀 간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한 관계 유지를 위해 상담, 프로그램, 장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가 지원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는 면접교섭 계획· 면접교섭 후 요청사항 등 면접교섭 중재 상담 서비스와 교섭을 희망하는 모부, 자녀 심리 상담서비스, 비양육자-자녀 관계개선 프로그램, 면접교섭 사후 모니터링 등이다.

센터는 “면접교섭서비스를 통해 이혼가정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마련할 수 있으며, 비양육부·모의 양육책임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양육비 이행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면접교섭 시간, 장소 등의 협의가 어렵고 안정적인 면접교섭을 희망하는 부모는 영등포구가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02)846-5432

이와 함께 영등포구가족센터는 8월20일, 27일 온라인으로 예비부부교실을 진행한다.

예비부부교실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서울가족학교’사업 중 하나로,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 생활 영역권 커플에게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불안을 해소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성격유형을 통한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법, 결혼의 의미와 결혼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 성평등한 동행을 주제로 실시한다.

온라인 강의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워크북과 수료증, 수료품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유선 연락 혹은 QR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02)846-5432

11월5일과 12일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