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4.17 화 09:19
상단여백
HOME 소식지 이주민돕기 활동
법보신문 이주민·해외에 9년 10억 지원 …일일시호일, 출범식서 지속 실천 발원8월30일, 출범 기념법회 봉행…이주민 캠페인 100회 전달식도
▲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는 8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일일시호일 출범 기념법회 및 이주노동자 지원 100번째 전달식'을 봉행했다

불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공인법인 탄생으로 꽃피었다.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은 8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일일시호일 출범 기념법회 및 이주노동자 지원 100번째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날 자리는 법보신문이 지난 9년간 진행해온 이주민 캠페인이 결실을 맺고 한 단계 성장해 앞으로 이주민을 위해 더 많은 실천을 할 것을 공언하는 자리였다.

법보신문은 지난 9년 동안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 이주민돕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이주민에게 한국불자들의 자비온정을 전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100회에 이르기까지 스리랑카 태국 라오스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해외 긴급구호 등에 총 10억원을 전달했다. 올 1월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의 설립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캠페인 기금의 보다 공정한 집행 및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일일시호일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스님들과 일일시호일 수혜자, 후원자, 불자들 200여명이 함께 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화계사 포교국장 원공 스님, 주한 외국인 스님들, 길상사 도제 스님, 태석기 동국대 의료원 원장,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스리랑카 대사, 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남배현 모과나무 대표, 남지심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 대표 등이 참석했다.

▲ 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는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것을 약속했다

  

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는 인사말에서 “일일시호일의 출범은 그동안 이주민 사연에 공감하고 후원해준 후원자분들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 일일시호일은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주민들을 바라보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빈들 축사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정토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발원이었다.

지현 스님은 “일일시호일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일일시호일의 이주민 캠페인이 부처님의 자비나눔과 세상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오늘은 법보신문이 지난 9년간 펼쳐왔던 공익적인 활동에 날개를 다는 날”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 불교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공익법인으로 많은 이들의 눈물과 아픔을 닦고 치유하는 법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9년 전 처음으로 법보신문 이주민 캠페인을 시작한 남배현 전 법보신문 대표이자 현 모과나무 출판사 대표는 “공익적 가치를 위한 나눔운동을 제안받고 시작한 캠페인이 지속되어 일일시호일이라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일일시호일이 이주민들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발원한다”고 했다.

▲ 이주민 돕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조계사를 대표해 주지 지현스님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사에 이어 이주민 돕기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움을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조계사, 화계사 그리고 이주민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매월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준 후원자들을 대표해 유희창, 이영란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주민 캠페인 수혜자 태국 출신 결혼이주 여성 닛타야씨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닛타야 씨는 “백혈병 진단 후 계속된 치료에 신체적·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 법보신문의 이주민 캠페인의 도움을 받고 희망이 생겼다”며 “여전히 치료중이지만 희망을 갖고 완쾌해 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툰 한국말이었지만 닛타야씨의 진심어린 인사에 장내에는 따뜻함이 감돌았다. 마니샤 구나세이카라 주한 스리랑카대사는 수많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후원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일일시호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 이주민 돕기 캠페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매월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준 후원자들을 대표해 유희창, 이영란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출범식은 100회 이주노동자 돕기 캠페인 전달식으로 마무리됐다. 100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서상도(가명)씨는 북한 이탈주민으로 100회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13살에 두만강을 건너 중국에서 도망자 신분으로 청소년기를 보낸 서씨는 한국에 가면 공부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말에 2010년 메콩강을 건너 태국을 거쳐 한국에 왔다. 한국에 온 지 6년, 서씨는 대학생이 됐지만 임파선 결핵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다.

▲ 일일시호일은 100번째 이주민 돕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100번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서상도(가명)씨는 북한 이주민으로 100회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일일시호일과 동국대학교의료원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국내 거주 외국인노동자들의 치료 및 지원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치료 지원키로했다. 태석기 동국대학교 의료원장은 “동국대학교의료원을 시작할 때 받은 불자님들의 도움을 이제는 이주민들을 위해 회향하겠다”고 전했다.

일일시호일  webmaster@igoodday.co.kr

<저작권자 © 일일시호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일시호일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