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시호일과 동대의료원은 8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치료 및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과 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태석기)이 손잡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 치료를 지원한다.

일일시호일과 동대의료원은 8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치료 및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거주 외국인노동자들의 치료 및 지원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동대의료원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의료적 자문과 함께 필요시 대상자에 대한 시술 및 수술 등을 시행한다. 일일시호일은 이주노동자 치료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모금 등을 관장한다. 또 법보신문 지면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태석기 의료원장은 “동대의료원이 의료 취약 계층인 이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일일시호일과 적극적으로 협력,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병원이 아닌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실천 도량,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의료원은 올해 3월 법보신문 지면을 통해 스리랑카 출신 뇌성마비 아기 시드미라의 사연을 접하고 재활의학 물리치료와 500만원 상당의 보조기 등을 지원하며 위로와 희망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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