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족센터(센터장 이채희)가 5월19~21일 중랑구 중랑천 장미축제 로즈마켓 및 수림대공원에서 서울장미축제와 함께하는 ‘제 13회 다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장미축제와 함께하는 ‘제 13회 다문화축제’는 중랑구 내 선주민과 이주민의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서로 간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다문화 음식 부스’, ‘다문화공연’,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태국, 베트남 결혼이민자가 본국의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다문화 공연에서는 이주여성 합장, 다문화자녀 k-pop댄스, 카자흐스탄·몽골 전통춤, 퓨전국악 등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가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축제로 다채롭게 꾸며졌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