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족센터(센터장 이채희)가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다올합창단’을 운영한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들어온다는 순수 대한민국 단어로, 다국적 참가자가 다같이 (Da-All) 함께하길 희망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다올 합창단은 결혼이민자, 다문화 자녀 등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노래나 합창단에 관심 있거나 노래에 자질이 있다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1시간 동안 연습을 진행하며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이 예정됐다.

이채희 중랑구 가족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이주민과 선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서 화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역 주민 간 연대의식 강화를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 실현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는 홍보지 큐알코드를 인식하거나 블로그 링크(blog.naver.com/jungnang4142/223071443617)에서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한편 중랑구가족센터는 음악교실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음악교실에서는 트로트부터 동요까지 다양한 노래를 배울 수 있다. 다올합창단 참여 시 가산점도 부여한다.

중랑구가족센터 02)435-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