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족센터(센터장 강현덕)이 아이돌봄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6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 전국 운영평가’를 실시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한부모,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 아동(생후 3개월~만 12세 이하)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에 찾아가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 돌보미 인력 확보 및 활동 참여 ▲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영등포구가족센터는 모든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상위 15% 우수기관 35개소 중 1곳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서울시 내 가족센터 중 유일하게 상위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강현덕 센터장은 “현재 영등포구가족센터에는 아이돌보미 206명이 활동하고 있다.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맞추기 위해 활발하게 돌보미를 채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연계를 희망하는 가정에 빠른 연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부지런히 뛰면서 더 좋은 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는데 이러한 센터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고 좋은 결과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