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족센터(센터장 강현덕)가 7월9일 강당에서 센터 이용자 가족 100명과 함께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연극관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고, 가족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고자 진행됐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친화력 향상은 물론 문화적 욕구충족을 통해 행복감과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극단 지구연극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 단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연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사람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인 것을 인식시켜주는 이야기다.

연극을 관람한 한 가족은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공연이었다”며 “주말을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영등포구가족센터는 오는 9월 추가로 연극관람을 진행할 계획이다.